서울 강남 도심서 자율주행차 운행…차선변경·유턴·회전 ‘스스로’

서울 강남 도심서 자율주행차 운행…차선변경·유턴·회전 ‘스스로’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6-09 16:00
수정 2022-06-09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토부와 서울시, 현대차 협력해 실증
8월에는 일반 국민 체험 서비스 예정

서울 강남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도심 한복판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한다. 이르면 8월에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탑승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서 아이오닉5 기반 로보라이드 시승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9일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서 아이오닉5 기반 로보라이드 시승식을 가졌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시·현대차와 협력해 서울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범운행과 기술 실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레벨4는 특정 구간에서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고도 자동화 단계다.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로에서 자율주행하는 레벨3 기술은 확보됐으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각 국이 개발·실증 중이다. 국토부는 기술 실증 착수 및 단계적 확대로 2027년에는 레벨4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를 가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로보라이드에 첫 시승했다.

국토부와 현대차는 시범운행을 거친 뒤 8월 무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남에서 예약, 차량 호출, 경로 지정 등을 할 수 있다.

로보라이드 시범 운행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비상 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로보라이드는 보행자,대형버스 등이 있는 도로에서 스스로 차선변경, 좌·우회전, 유턴 등을 할 수 있다. 상암 등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가 셔틀버스 형태라면 로보라이드는 정해진 노선 없이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경로를 바꿔가며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테헤란로·강남대로·영동대로·언주로·남부순환로 등 26개 도로 48.8㎞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도산대로·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76.1㎞로 로보라이드 운행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을 포함해 현재 7곳인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2025년까지 시·도별 1곳 이상 지정하는 한편 특정구역 외 모두 시범운행을 허용키로 했다. 또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인프라와 정밀 도로지도를 전국에 구축해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1조 1000억원 규모의 범부처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시 신경근육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경근육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신경근육장애는 질환이 점차 진행되고 근력이 점차 약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상생활과 이동은 물론 의료적 관리와 활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조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장애인 지원 제도는 이러한 개별적·복합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질환 진행성을 반영한 판정기준 개선 ▲재활 및 보조기기 지원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이 부위원장에게 서울시 근육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서울시 차원의 조례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과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와 당사자·가
thumbnail -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원희룡 장관은 “자율주행을 비롯해 퍼스널 모빌리티, 배송로봇,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는 미래 모빌리티가 일상의 한 부분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