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오세훈,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노후 기반시설 지원 확대 요청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6-07-24 12:52
수정 2026-07-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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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지원 요청
  • 서울 노후 기반시설 실태와 위험성 설명
  • 국비 차별·위탁사무 비용 부담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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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앞줄 왼쪽)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앞줄 오른쪽)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서울 기반시설의 노후화 실태를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앞줄 왼쪽)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앞줄 오른쪽)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서울 기반시설의 노후화 실태를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4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서울 기반시설의 노후화 실태를 설명하고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의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은 1970∼80년대 집중적으로 구축됐으며, 약 58%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상태다.

서울지하철 5∼8호선 전기분야 시설물의 71.7%가 노후화로 D등급을 받았고, 전체 하수관로 1만884㎞ 중 약 58%가 설치 후 30년이 지나는 등 기반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정부가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 등에 다른 시도에는 70∼80%의 국비를 보조하지만, 서울시에만 60%를 지원하고 있어 자체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노동감독관 사무 등 지방 위탁 사무에 대해서도 타 시도는 보통교부세로 인건비를 지원하지만, 서울시는 지원하지 않아 인건비 전액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서울의 기반시설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노후 기반시설은 위험이 현실화하기 전에 적기에 재투자해야 한다. 시민 안전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결단과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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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적·보편적 복지사업과 국가가 지방에 위임한 사무는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울시에 대한 불합리한 비용 전가를 막고 국가의 재정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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