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약자보호, 고용부·서민금융원 취업·금융서비스

노동시장 약자보호, 고용부·서민금융원 취업·금융서비스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3-05-25 17:24
수정 2023-05-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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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섭(사진 오른쪽)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5일 약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권기섭(사진 오른쪽)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25일 약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구직자에 대한 취업·금융서비스가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약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서민금융지원을 받는 구직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토대로 통합적인 취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10만명으로 예상되는 소액생계비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이용자 중 취업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고용부는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 및 취업알선까지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약자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향후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용서비스 수요자를 선제 발굴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사회 약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더 많은 구직자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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