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9일 서울 상륙”…꽃놀이 명소는

“벚꽃, 9일 서울 상륙”…꽃놀이 명소는

입력 2015-04-02 07:27
수정 2015-04-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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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서울에서는 9일 개화하기 시작해 16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 가볼만 한 벚꽃 명소나 축제여행지로는 어디가 있을까.

◇여의도 윤중로

서울에서 대표되는 벚꽃 명소로는 여의도 윤중로를 꼽을 수 있다.

매년 따뜻한 봄기운이 살포시 느껴질 때면 여의도에서는 제주도가 원산지인 왕벚나무 1천641주를 비롯, 진달래·개나리·철쭉·조팝나무·말발도리 등 13종 8만7천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봄철의 항연이 펼쳐진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도심 속에서 한강·벚꽃·사람의 아름다운 몸짓이 조화를 이뤄 매년 많은 상춘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봄꽃과 젊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서는 남녀노소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거리예술공연 비아페스티벌·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꽃마차 운영·백일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금천 벚꽃십리길

서울시 금천구에서는 매년 4월이면 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금천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과 그 향기 속에서 보내는 가족과의 시간은 더 없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올해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벚꽃십지길을 중심으로 금천구, 구청광장, 천아트캠프(옛 도하부대), 금나래아트홀, 가산디지털단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금천구청역 옆에 설치된 무대에선 다양한 개막행사와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먹거리 장터, 걷기대회, 다양한 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현충원 수양벚꽃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 행사는 5일부터 12일까지 현충원에서 열린다.

이곳 벚꽃은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축 늘어진 수양벚꽃이다. 분홍색이 많이 돋고, 활짝 피었을 땐 마치 불꽃축제 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꽃 폭포수같이 환상적이어서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 않고 고개 숙인 모습은 마치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처럼 보여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수양벚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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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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