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직원,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조.. 교육훈련 효과 빛나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직원,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조.. 교육훈련 효과 빛나

입력 2020-01-29 09:49
수정 2020-01-29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업 차원에서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에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BPO 서비스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대표이사 권상철) 부산센터 직원 L씨가 심폐소생술로 한 시민의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 13일 오후 1시경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부산센터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던 남성 A씨는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두부 손상 및 출혈로 생명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이를 목격한 트랜스코스코리아 부산센터 직원 L씨는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 다른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 응급구호 조치에 돌입했다.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지 2~3분 만에 남성의 자가호흡과 맥박이 확인됐다. 직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해 외상 상태와 의식상태를 확인하고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L씨의 신속하고도 침착한 대처와 회사 차원의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이 빛을 발하며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골든타임을 지켜낸 것이다.

L씨가 소속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각 센터별로 제세동기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매년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권상철 대표이사는 “평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해 온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예측 불가한 긴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하는 기업임직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과 동시에 임직원과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부문의 역량개발 교육을 제공 중이다. 또한 서비스품질진단 등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에 특화된 대외 전문 교육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한강'의 새로운 영문표기 'Hangang River'
서울시가 ‘한강’의 영문표기와 관련해 'Hangang River'로 통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필요한 의미 중복이라는 지적이 나오며 이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Hangang River'가 맞다고 생각한다.
'Han River'가 맞다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