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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껍질 아트 보고 과거시험 ‘황감제’ 재현하고… 제주감귤박람회 ‘혼저옵서’

감귤껍질 아트 보고 과거시험 ‘황감제’ 재현하고… 제주감귤박람회 ‘혼저옵서’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3-11-29 10:08
업데이트 2023-11-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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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12월 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등서 열려
감귤 테마파크·감귤칵테일경연대회 등 체험 풍성
감귤 상품 구매 영수증 추첨 해외항공권 2장 지급
감귤 아트상품 전시하는 ‘귤림추색 감귤아트전도
12월 15일까지 ‘1㎏ 무료 가져가기’ 감귤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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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따기 체험 행사가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며 12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공
감귤따기 체험 행사가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며 12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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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감귤박람회 모습. 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2022년 감귤박람회 모습. 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겨울대표 국민과일 제주감귤박람회가 30일부터 개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 일대에서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2023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감귤박람회는 국내 단일 과일 품목 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부한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감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감귤 멀티플렉스관, 전동·자동화 농기계를 비롯해 감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8개의 전시관, 200여개의 전시 체험 홍보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감귤 멀티플렉스관은 조형물, 캐릭터존, 감귤부산물 및 껍질 활용 제품 등 다양한 감귤 관련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따기 체험을 포함해 감귤껍질 아트, 감귤미니블록 만들기, 감귤 솜사탕 만들기, 갈귤 네일아트 등 총 8종의 체험이 운영되며 인생 네컷 포토부스와 감귤 소품 포토존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감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감귤경매, 조선시대 황감제(조선 시대 제주에서 진상한 귤을 나누어주고 치르게 했던 과거제도) 재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매년 좋은 계약성과를 보여 농가와 업체의 호응을 얻는 바이어상담회도 준비돼 있으며 감귤아열대과수학회 심포지엄, 전국 과실 중도매인 컨퍼런스, 최연구 교수의 ‘문화경제 트렌드와 제주감귤’ 특강, 감귤 명인 강연 등이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장은 ‘온주리 프렌즈’의 ‘시트러스 랜드’라는 콘셉트로 감귤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기존의 온주리 외에 재래감귤을 활용한 캐릭터들을 개발해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를 위한 감귤키즈 놀이터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감귤품평회 수상 감귤과 하례조생, 윈터프린스 등 국내산 신품종 감귤을 시식할 수 있으며, 젊은층을 겨냥한 감귤칵테일 경연대회와 감귤 하이볼 칵테일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됐다.

제주 감귤농가와 소상공인 동반성장 상생 프로젝트인 ‘감귤세일페스타’ 캠페인도 12월 1일부터 10일간 열린다. 도내 감귤농가와 소상공인 업체에서 할인상품을 판매하면 이를 구입·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수증 이벤트 응모·추첨을 통해 해외항공권 2장, 1년 무료감귤시식권 등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400여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저탄소 박람회로 운영된다. 곳곳에 다회용기 수거 및 쓰레기 분리배출 시설을 조성하고, 텀블러 소지자에게는 즉석 감귤 착즙주스를 제공한다. 또한 귤림추색길 걷기 행사는 플로깅과 병행한다.

감귤박물관과 함께하는 ‘귤림추색 감귤아트전’도 감귤산업관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감귤문화 박람회를 추구하며 개최한 ‘감귤 아트페스타’에 이어 지난 1일부터 사진, 섬유미술, 종이조형, 판화, 회화분야 전문작가 5명의 작품 35점과 감귤 아트상품을 전시하는 ‘귤림추색 감귤아트전’을 감귤박물관에서 운영 중이다.

고병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제주감귤의 우수성, 감귤산업의 전후방 확장성, 청년농업인 참여 확대, 지속가능한 미래 감귤산업의 가치 제고에 중점을 뒀다”며 “테마파크처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도 ESG의 가치를 최대한 반영해 지속가능한 박람회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는 가져갈 수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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