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금강산에서 열린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3주기 추모식에 우리 정부 당국자들의 참석을 허가하지 않았다.북한의 ‘당국자 불참요청’은 우리 정부가 쌀과 비료 지원을 유보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지난달 중순 현대아산에 통일부 당국자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현대아산이 행사에 초청,실무자급 참석을 고려했지만 민간기업 행사이고 북측 인사들도 내려오지 않는데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방북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지난달 중순 현대아산에 통일부 당국자는 추모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현대아산이 행사에 초청,실무자급 참석을 고려했지만 민간기업 행사이고 북측 인사들도 내려오지 않는데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방북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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