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있었던 일이다.동네에서 싸움이 났는데 한 아이가 던진 돌이 눈에 맞아 병원에 실려 갔다.부모가 달려 와서 상처를 입혔다는 아이를 찾아보니 전혀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돌을 손에 쥐고 맞서기는 하였지만 그에게 던진 적이 없다는 것이다.결국 함께 있었던 아이의 증언을 통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친 아이가 새총으로 상대를 향해 쏘았는데 실제로는 이를 거꾸로 겨냥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의 눈을 다치게 하였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의 작용도 이와 같다.상대에게 미운 마음을 던지면 이것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신을 괴롭힌다.반면에 사랑을 보내면 마음속에 스스로 사랑이 채워져서 바로 자신이 행복하게 된다.이것이 보이지 않은 마음의 법칙이다.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잊어버리고 늘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비난함으로써,자신이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한다.그러면서도 자기가 그렇게 하는 줄을 모르고 있다.
새총으로 자신의 눈을 쏘아서 고통 받는 아이처럼 우리도 자신에게 상처를 주며 아픔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마음으로 상대를 향하는 것이 어떤 것이든 즉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한다면 누가 화살을 날려서 자신을 다치게 하겠는가? 요즈음 신문이나 TV를 보면서 사회를 향해 무심코 불평과 불만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옳고 그름으로 상대에게 심판의 칼을 겨누고 있지 않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주위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하나 사실은 자신이 만들어서 받고 있는 것이다.우리는 여기서 깨어나야 한다.지금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음을 여실히 지켜보자.세상을 탓하며 비난하지 말고 따뜻한 애정으로 바라보자.모든 문제는 삶을 열어 가는 소중한 경험이다.주위 상황이 나를 화나게 하지 않는다.항상 그 원인은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나의 생각이 현실을 문제로 볼 뿐 이 세상은 지금 여기가 이미 극락인 것이다.
스티븐 코비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보면 한 순간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뀐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다.어느 일요일 아침 뉴욕의 지하철에 한 중년 남자와 아이들이 탑승하였다.갑자기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지하철 속이 시끄러워 졌다.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며 큰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팽개치며,심지어는 어떤 사람이 읽고 있는 신문을 움켜잡기까지 하였다.거의 모든 승객들이 짜증을 내고 있었다.이렇게 소란을 부리는데도 아버지인 남자는 죽은 듯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화가 난 코비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좀 조용히 하게 할 수 없겠습니까?’라고 말했다.그때서야 이 남자는 힘없이 말했다.‘사실 지금 막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한 시간 전에 저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상황이 다르게 보였다.짜증이 사라졌으며 마음이 온통 동정심과 측은한 느낌으로 가득 채워졌다.모든 것이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판단 분별하는 생각 속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보인다.그러나 상대와 하나가 되는 느낌의 장으로 들어가면 그 순간 아무런 문제가 없어진다.이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그러면 이 세상은 더 이상 자신이 변화시키려 할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원불교의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는 ‘세상을 개선하기보다 먼저 네 마음을 개선하라.’고 하셨다.오늘 아침 대종경의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소중히 새겨 본다.
권도갑 원불교 도봉교당 주임 교무
우리의 마음의 작용도 이와 같다.상대에게 미운 마음을 던지면 이것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신을 괴롭힌다.반면에 사랑을 보내면 마음속에 스스로 사랑이 채워져서 바로 자신이 행복하게 된다.이것이 보이지 않은 마음의 법칙이다.많은 사람들이 이 법칙을 잊어버리고 늘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비난함으로써,자신이 상처를 입고 고통스러워한다.그러면서도 자기가 그렇게 하는 줄을 모르고 있다.
새총으로 자신의 눈을 쏘아서 고통 받는 아이처럼 우리도 자신에게 상처를 주며 아픔 속에서 살고 있지는 않은지….마음으로 상대를 향하는 것이 어떤 것이든 즉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한다면 누가 화살을 날려서 자신을 다치게 하겠는가? 요즈음 신문이나 TV를 보면서 사회를 향해 무심코 불평과 불만을 말하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자신도 모르게 옳고 그름으로 상대에게 심판의 칼을 겨누고 있지 않은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는 주위로부터 받는 것이라고 하나 사실은 자신이 만들어서 받고 있는 것이다.우리는 여기서 깨어나야 한다.지금 내가 나를 괴롭히고 있음을 여실히 지켜보자.세상을 탓하며 비난하지 말고 따뜻한 애정으로 바라보자.모든 문제는 삶을 열어 가는 소중한 경험이다.주위 상황이 나를 화나게 하지 않는다.항상 그 원인은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나의 생각이 현실을 문제로 볼 뿐 이 세상은 지금 여기가 이미 극락인 것이다.
스티븐 코비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보면 한 순간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뀐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다.어느 일요일 아침 뉴욕의 지하철에 한 중년 남자와 아이들이 탑승하였다.갑자기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지하철 속이 시끄러워 졌다.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며 큰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팽개치며,심지어는 어떤 사람이 읽고 있는 신문을 움켜잡기까지 하였다.거의 모든 승객들이 짜증을 내고 있었다.이렇게 소란을 부리는데도 아버지인 남자는 죽은 듯이 가만히 앉아 있었다.화가 난 코비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좀 조용히 하게 할 수 없겠습니까?’라고 말했다.그때서야 이 남자는 힘없이 말했다.‘사실 지금 막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한 시간 전에 저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상황이 다르게 보였다.짜증이 사라졌으며 마음이 온통 동정심과 측은한 느낌으로 가득 채워졌다.모든 것이 순식간에 바뀐 것이다.판단 분별하는 생각 속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보인다.그러나 상대와 하나가 되는 느낌의 장으로 들어가면 그 순간 아무런 문제가 없어진다.이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그러면 이 세상은 더 이상 자신이 변화시키려 할 것이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원불교의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는 ‘세상을 개선하기보다 먼저 네 마음을 개선하라.’고 하셨다.오늘 아침 대종경의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소중히 새겨 본다.
권도갑 원불교 도봉교당 주임 교무
2004-01-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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