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이탈리아) AFP 연합|지난해 대형 회계부정사건으로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이탈리아 유제품그룹 파마라트의 부채 규모가 옛 경영진이 밝힌 것보다 무려 8배나 많은 143억유로로 드러났다.파마라트 새 경영진은 26일 미국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회계감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중인 옛 경영진이 밝힌 그룹 부채 규모는 18억 1800만유로에 불과했다.
2004-01-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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