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전북지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민주당을 탈당,열린우리당에 입당할 전망이다.또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태영 전남지사의 민주당 탈당 및 무소속 잔류설도 나오고 있다.열린우리당이 영남권 공략을 위해 김혁규 전 경남지사를 영입한 데 이어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권에 대해서도 ‘올인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관측돼 정치권에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6일 “수일 전 강 지사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말해 강 지사의 입당가능성을 시사했다.강 지사는 지난 21일 민생투어차 전북을 방문한 정 의장과 만나 입당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사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의 정치적인 입지와 개인적인 문제를 연계하지 않고 전북의 발전을 위해 뛰는 당을 선택할 수 있다.”고 우리당입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박양수 사무처장은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소속인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도록 하자는 게 당 방침”이라고소개한 뒤,“이미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오는 31일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해당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박현갑기자 eagleduo@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26일 “수일 전 강 지사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른 시일내에 답변을 주기로 했다.”고 말해 강 지사의 입당가능성을 시사했다.강 지사는 지난 21일 민생투어차 전북을 방문한 정 의장과 만나 입당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지사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나의 정치적인 입지와 개인적인 문제를 연계하지 않고 전북의 발전을 위해 뛰는 당을 선택할 수 있다.”고 우리당입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박양수 사무처장은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소속인 상태에서 이번 총선을 치르도록 하자는 게 당 방침”이라고소개한 뒤,“이미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오는 31일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해당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박현갑기자 eagleduo@
2004-01-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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