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끝내고 입국 코엘류/“조직력과 스피드 진수 기대하라”

휴가 끝내고 입국 코엘류/“조직력과 스피드 진수 기대하라”

입력 2004-01-13 00:00
수정 200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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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스피드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14일 고국 포르투갈로 휴가를 떠났던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그는 “휴가기간 동안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을 위해 구체적으로 생각한 게 있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코엘류 감독이 지난해의 부진을 씻기 위해 선보일 카드는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그리고 치열한 내부경쟁을 통한 경쟁력 강화.코엘류 감독의 말대로 지난해엔 큰 대회가 없었던 만큼 부담이 없었다.성적보다는 테스트에 초점을 맞췄다는 얘기.그러나 올해는 다음달 18일부터 열리는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비롯해 아시안컵 등 굵직한 대회가 있다.

코엘류 감독도 아시안컵까지의 성적이 자신의 향후 거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코엘류 감독은 아시안컵을 강조했다.“15일 조추첨을 보고 즉시 아시안컵대회가 끝날 때까지의 계획에 대해 기술위원회와 상의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7월17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국 일본,개최국 중국 등 16개국이 본선에 올라 4개조로 나눠 열전을 벌인다.

코엘류 감독은 경쟁력있는 팀으로의 변신을 위해 선수 차출을 위한 구단의 협조를 당부했다.“대표팀이 잘 돼야 프로팀도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 차출에 대해서는 서로 양보하면서 합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대표선수들도 정신력과 체력을 준비해 스스로 책임을 느껴야 한다.”면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자세도 언급했다.

코엘류 감독은 13일 코칭스태프 회의와 14일 기술위원회를 거친 뒤 15일 아시안컵 조 추첨이 끝나면 훈련일정 등 구체적인 ‘포르투갈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
2004-01-1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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