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유가는 지난해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4일 발표한 ‘국제유가 전망’을 통해 올해 중동산 두바이유의 배럴당 연평균 가격은 지난해(26.8달러)보다 2달러가량 하락한 배럴당 24∼25달러로 예상했다.
1·4분기는 26∼28달러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2분기에는 중동지역의 안정 등에 힘입어 22∼23달러로 떨어진 뒤 하반기엔 23∼25달러의 안정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국제 원유가가 2달러 떨어지면 국내 소비자 물가는 0.3% 하락하고 무역수지는 15억달러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경제성장률은 0.2%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자부는 올해 국제유가변동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비축유를 7180만배럴(48.8일분)에서 8140만배럴(55일분)로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산업자원부는 4일 발표한 ‘국제유가 전망’을 통해 올해 중동산 두바이유의 배럴당 연평균 가격은 지난해(26.8달러)보다 2달러가량 하락한 배럴당 24∼25달러로 예상했다.
1·4분기는 26∼28달러로 조금 높은 편이지만 2분기에는 중동지역의 안정 등에 힘입어 22∼23달러로 떨어진 뒤 하반기엔 23∼25달러의 안정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국제 원유가가 2달러 떨어지면 국내 소비자 물가는 0.3% 하락하고 무역수지는 15억달러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경제성장률은 0.2%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산자부는 올해 국제유가변동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비축유를 7180만배럴(48.8일분)에서 8140만배럴(55일분)로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2004-01-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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