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항공기 추락 탑승 152명 모두 사망

이집트 항공기 추락 탑승 152명 모두 사망

입력 2004-01-05 00:00
수정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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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AFP 연합|3일 오전(현지시간) 홍해에 추락한 이집트 민간 항공사 플래시 에어의 보잉 737 전세기의 탑승자는 모두 152명이며,구조팀은 이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를 이륙한 이 여객기는 카이로를 거쳐 프랑스 파리로 향할 예정이었으며,승객들 대부분은 프랑스 관광객들이었다.

이집트의 아흐메드 마헤르 외무장관과 아흐마드 샤피크 민항부 장관은 국영 TV회견에서 이번 사고가 테러행위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테러분자에 의한 소행일 수 있다.’는 서방 언론의 추측 보도를 부인한 뒤 ‘기술적 결함’에 의한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이집트 정부는 사고 전세기가 샤름 엘 셰이크를 이륙한 직후 홍해에 추락,탑승자 14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샤피크 민항부 장관은 레이더 판독결과,사고기는 이륙 직후 1500m 상공까지 상승한 뒤 왼쪽으로 기수를 돌렸다가 이례적으로 궤도를 수정했으며,이후 바다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2004-01-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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