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광우병 발병 파장이 주요 수입국들이 몰려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싱가포르,타이완,말레이시아,호주,태국,필리핀 등이 24일 미국 발표가 있은 지 수시간 만에 즉각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했다.홍콩과 러시아,멕시코,브라질 등도 이날 오후 늦게 수입 중단 대열에 동참했다.반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는 미국의 농업감독 시스템을 신뢰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수입 중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이날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후생성은 전국 검역소에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가공품의 화물을 보류,유통시키지 않도록 지시했다.이미 수입된 쇠고기에 대해서는 머리부분이나 척수 등 병원체가 축적되기 쉬운 ‘특정부위’의 혼합이나 혼합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업자가 스스로 회수토록 지시했다.
●동남아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988t(710만달러어치)의 쇠고기를 수입한 싱가포르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잠정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광우병 감염이 확인되면 6년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정부도 예방적 차원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인도네시아는 광우병 발병이 확인되면 미국산 쇠고기뿐 아니라 다른 고기류의 수입 금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지난 1996년 영국 광우병 파동 여파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이미 수입을 규제해온 유럽연합(EU)은 24일 현재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으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이날 오후 미국이 광우병 발병사실을 공식 통보해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중화권·호주 타이완 정부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홍콩 정부도 이날 늦게 수입 중단 조치를 미국측에 통보했다.중국은 여전히 사태를 주시하며 대응을 검토중이다.
미국과 함께 아시아 쇠고기 시장의 주요 수출국인 호주는 이번사건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김균미기자·외신 kmkim@
한국과 일본,싱가포르,타이완,말레이시아,호주,태국,필리핀 등이 24일 미국 발표가 있은 지 수시간 만에 즉각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잠정 금지한다고 발표했다.홍콩과 러시아,멕시코,브라질 등도 이날 오후 늦게 수입 중단 대열에 동참했다.반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는 미국의 농업감독 시스템을 신뢰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수입 중단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다 야스오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이날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후생성은 전국 검역소에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가공품의 화물을 보류,유통시키지 않도록 지시했다.이미 수입된 쇠고기에 대해서는 머리부분이나 척수 등 병원체가 축적되기 쉬운 ‘특정부위’의 혼합이나 혼합의 우려가 있는 부분은 업자가 스스로 회수토록 지시했다.
●동남아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988t(710만달러어치)의 쇠고기를 수입한 싱가포르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잠정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광우병 감염이 확인되면 6년간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정부도 예방적 차원에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인도네시아는 광우병 발병이 확인되면 미국산 쇠고기뿐 아니라 다른 고기류의 수입 금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지난 1996년 영국 광우병 파동 여파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이미 수입을 규제해온 유럽연합(EU)은 24일 현재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으나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이날 오후 미국이 광우병 발병사실을 공식 통보해옴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중화권·호주 타이완 정부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홍콩 정부도 이날 늦게 수입 중단 조치를 미국측에 통보했다.중국은 여전히 사태를 주시하며 대응을 검토중이다.
미국과 함께 아시아 쇠고기 시장의 주요 수출국인 호주는 이번사건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김균미기자·외신 kmkim@
2003-12-2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