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베이커 전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9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이라크 채권국간 부채조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이라크 지원문제를 협의한다.
부시 대통령은 22일 밤 노무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베이커 전 장관의 방한 계획을 설명하면서 노 대통령이 베이커 전 장관을 특사를 접견키로 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한국 군의 이라크 파병 문제와 이라크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한국의 대(對)이라크 채권 조정문제 등과 관련,한·미간 협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윤 대변인은 “양국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파병이 이라크의 안정과 재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의 추가 파병 결정에 심심한 사의를 표명했고,노 대통령은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 지원을 임무로 하는 우리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우리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관련,부시 대통령이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지난 10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때에 이어 두번째다.
문소영기자 symun@
부시 대통령은 22일 밤 노무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베이커 전 장관의 방한 계획을 설명하면서 노 대통령이 베이커 전 장관을 특사를 접견키로 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한국 군의 이라크 파병 문제와 이라크 재건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한국의 대(對)이라크 채권 조정문제 등과 관련,한·미간 협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윤 대변인은 “양국 정상간 전화통화에서 부시 대통령은 우리의 파병이 이라크의 안정과 재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의 추가 파병 결정에 심심한 사의를 표명했고,노 대통령은 이라크의 평화와 재건 지원을 임무로 하는 우리 정부의 이라크 파병결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우리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관련,부시 대통령이 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은 지난 10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때에 이어 두번째다.
문소영기자 symun@
2003-1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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