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초일류 외국인 학교’

용산에 ‘초일류 외국인 학교’

입력 2003-12-22 00:00
수정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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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수준의 ‘외국인학교’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정부가 추진중인 외국인학교 부지로 용산구 한남2동 산 10의 33번지에 위치한 ‘보광동정수장’ 2만 4000여평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인근에 한남외국인 아파트가 있는 등 외국인 및 외국공관이 집중돼 외국인들의 접근성과 향후 확장 여건이 뛰어나다.시는 내년 6월까지 학교건립을 위한 도시계획변경 및 재산이관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정수장은 내년말까지 폐쇄되고 3550평만 배수지로 활용된다.

학교건립 공사는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06년 9월 완공된다.외국인학교는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산업자원부와 민간기업이 건축비를 부담한다.건축비는 3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체육관,수영장 등을 갖춘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꾸밀 방침이다.건립공사가 끝나면 2006년 하반기에 개교,1000여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한다.운영은 교육인적자원부와 관련국 등 3자가 협의해 결정한다.

서울시는 ‘용산외국인학교’가 건립되면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교육인프라의 확충으로외국인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서울에는 5000여명의 외국인 자녀들이 16개 교에서 교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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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3-12-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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