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구로 우뚝 세울 것”적십자 총재 선출된 이윤구씨

“민간기구로 우뚝 세울 것”적십자 총재 선출된 이윤구씨

입력 2003-12-20 00:00
수정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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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1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윤구(사진) 인제대 총장을 23대 총재로 선출했다.이 총장은 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노무현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내년 1월 초 서영훈 현 총재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이 총장은 중앙신학교와 영국 맨체스터대를 졸업하고 유엔아동기금(UNICEF) 이집트 대표,한국청소년연구원장,한국선명회(월드비전) 회장 등을 지냈다.현재 한적 사회봉사사업 자문위원,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흥사단 통일운동본부 공동대표,청소년보호위원회 특임고문,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후원회고문 등도 함께 맡고 있다.

총재로 선출된 소감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적십자의 활동은 지도력이 아주 중요한데 이 어려운 일을 잘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선다.내게 온 십자가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산 가족상봉에 대한 입장은.

-이산가족 상봉을 금강산에서만 하지 말고 제주도와 평양 등에서도 해야 한다.또 한번 만난 뒤 영영 헤어지면 안되고 다시 만나야 한다.그러한 방향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한 차원 발전시키고싶다.

향후 한적 활동 방향은.

-흔히 적십자를 민간과 정부 중간기구로 생각한다.그러나 이제는 완전한 민간기구로 우뚝 서게 하겠다.한적이 세계적십자운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한적이 없으면 국제적십자활동이 안되게끔 만들고 싶다.

한편 서영훈 총재는 19일 서울 충무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한국청소년적십자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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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기자 dawn@
2003-1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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