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핵 民·民 보복폭행 비화/찬성5~6명이 반대주민 때려

부안핵 民·民 보복폭행 비화/찬성5~6명이 반대주민 때려

입력 2003-12-20 00:00
수정 2003-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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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 원전센터 건립에 찬성하는 단체들이 19일 통합 단체를 구성,본격적으로 원전센터 유치를 위한 조직적 홍보활동에 나섰다.

부안경제발전협의회(부경협),부안사랑 나눔회,부안군 자유총연맹 등 8개 단체는 이날 부안군청 옆 부경협 사무실에서 ‘범부안군 국책사업 유치추진연맹(유치연맹)’현판식을 갖고 지도부를 구성했다.유치연맹 회장에는 김명석 부경협 회장이 추대됐고,이영택 국책사업유치위원회 회장과 차용이씨가 각각 상임고문과 사무처장을 맡았다.

이날 김 회장은 추대 직후 “그동안 산발적으로 유치찬성 입장을 표명해온 단체들이 오늘 행동을 같이 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읍·면 단위별 대책위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벌여 반드시 이곳 부안에 원전센터 및 양성자가속기 사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밤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 모 슈퍼마켓 앞길에서 원전센터 찬성측 주민 임모(51)씨가 반대측 주민 4명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한데 이어 18일에는 찬성측 주민 5∼6명이 반대주민 이모(45)씨를폭행하는 등 보복성 폭력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16일 부안군 줄포면 사무소 2층에서 열린 줄포발전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한 찬성측 주민들이 행사후 귀가 도중 반대측 주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계란 세례를 당하고 커피와 막걸리 등을 뒤집어 쓰는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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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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