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선 국방차관이 무기거래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최근 구속된 정호영(49)씨의 군납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 차관은 16일 육군 소장으로 전역한 뒤 한동안 정씨 소유의 군납업체인 H통신사에서 감사로 근무한 적이 있으나 실제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80년 후반부터 알고 지내던 정씨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고 98년 말부터 2000년 중반까지 H통신사의 감사로 재직했지만 특별히 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보수는 받지 않고 교통비만 얻어썼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현재 수사중인 저고도 대공포 오리콘포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해 “정씨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들어갔으며,그 때 이미 오리콘포 성능개량 사업이 진행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H통신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다른 예비역 장성들은 군을 드나들며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유 차관은 16일 육군 소장으로 전역한 뒤 한동안 정씨 소유의 군납업체인 H통신사에서 감사로 근무한 적이 있으나 실제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80년 후반부터 알고 지내던 정씨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고 98년 말부터 2000년 중반까지 H통신사의 감사로 재직했지만 특별히 한 일이 없었기 때문에 보수는 받지 않고 교통비만 얻어썼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현재 수사중인 저고도 대공포 오리콘포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해 “정씨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고 들어갔으며,그 때 이미 오리콘포 성능개량 사업이 진행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H통신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다른 예비역 장성들은 군을 드나들며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12-17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