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교육정보화위원회는 15일 오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시행 여부를 놓고 6개월째 진행해온 논의에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대한매일 12월10일자 10면 참조)
지난 8일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이견이 상당히 좁혀졌었던 점으로 미뤄 15일 회의에서는 최종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는 27개 영역 중 24개는 NEIS로 시행하되 쟁점인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3개 영역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시스템은 최종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현재 ▲1안으로 3개 영역 DB서버를 16개 시·도교육청에 두고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되 학교별로 A·B·C·D 등으로 분리해 관리 ▲2안으로 교육청에 서버를 두되 통합시스템이 아닌 학교별 독립 서버를 두고 운영 ▲3안으로 학교별로 독립 서버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 되고있다.
전교조는 “1안은 NEIS와 같이 정보집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3안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예산·인력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2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보담당 교사들은 과거의 시스템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3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이들 모두 2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이다.교육부도 1안을 고집하면서 2안에 대해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정보화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3개안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충분히 논의하겠지만 1안과 2안의 장점만을 채택한 새로운 절충안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2안을 운영하되 소규모 학교는 몇곳씩을 묶어 학교간 통합서버에 담아 공동관리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방식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케이션 방식은 학교별로 독립된 서버를 운영하자는 전교조와 재정상 부담을 감안해 외부에서 통합관리하자는 교육부 등의 주장을 모두 수용한 것”이라면서 절충안에 비중을 뒀다.
하지만 15일 회의에서는 시스템 운영에 대한 ‘큰 틀’만 합의한 뒤 아직도 입장 차이가 적지않은 서버를 관리할 주체,서버관리를 총체적으로 감독할 독립기구 등 ‘작은 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박홍기기자 hkpark@
(대한매일 12월10일자 10면 참조)
지난 8일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이견이 상당히 좁혀졌었던 점으로 미뤄 15일 회의에서는 최종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위원회는 27개 영역 중 24개는 NEIS로 시행하되 쟁점인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3개 영역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데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시스템은 최종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다.현재 ▲1안으로 3개 영역 DB서버를 16개 시·도교육청에 두고 통합시스템으로 운영하되 학교별로 A·B·C·D 등으로 분리해 관리 ▲2안으로 교육청에 서버를 두되 통합시스템이 아닌 학교별 독립 서버를 두고 운영 ▲3안으로 학교별로 독립 서버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 되고있다.
전교조는 “1안은 NEIS와 같이 정보집적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3안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예산·인력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2안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보담당 교사들은 과거의 시스템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3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이들 모두 2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이다.교육부도 1안을 고집하면서 2안에 대해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정보화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3개안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충분히 논의하겠지만 1안과 2안의 장점만을 채택한 새로운 절충안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2안을 운영하되 소규모 학교는 몇곳씩을 묶어 학교간 통합서버에 담아 공동관리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방식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코로케이션 방식은 학교별로 독립된 서버를 운영하자는 전교조와 재정상 부담을 감안해 외부에서 통합관리하자는 교육부 등의 주장을 모두 수용한 것”이라면서 절충안에 비중을 뒀다.
하지만 15일 회의에서는 시스템 운영에 대한 ‘큰 틀’만 합의한 뒤 아직도 입장 차이가 적지않은 서버를 관리할 주체,서버관리를 총체적으로 감독할 독립기구 등 ‘작은 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박홍기기자 hkpark@
2003-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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