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시 재산세 갈등/市 “20% 수준 인상” 행자부 “최종 권고안 강행”

정부 서울시 재산세 갈등/市 “20% 수준 인상” 행자부 “최종 권고안 강행”

입력 2003-12-12 00:00
수정 2003-12-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산세 대폭 인상 방침을 놓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이견이 심하다.서울 자치구들은 조세저항을 우려하며 종전보다 20% 정도 인상된 수준의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것을 행정자치부에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행자부는 최종 권고안을 당초 수준으로 유지,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11일 “행자부의 재산세 인상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강남·영등포·양천구 등 3곳을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의견을 냈다.”면서 “자치구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행자부에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초·송파구는 일반주택의 경우 올해보다 20%,공동주택은 50% 정도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출했다.강남구는 아직 의견 제출을 못했지만,서초·송파구와 비슷한 수준에서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강북 자치구들은 일반주택의 경우 올해에 비해 10∼20%,공동주택은 20∼30% 올리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조대룡 서울시 재무국장은 “당초 정부의 개편안대로 재산세를 인상하면 시 전체의 평균 인상률이 25%일 것으로 정부는 예측했지만,시가 자체 검토한 인상률은 45%에 달한다.”면서 “자치구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올해에 비해 20% 정도 인상하는 수준에서 가·감산율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그러나 이달 말까지 통보할 예정인 최종 권고안에서도 발표 당시의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행자부 김대영 지방세제관은 “지자체의 희망대로 세율을 내리면 재산세 납부의 형평성 제고라는 정책의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재산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권고안을 확정하는데,현재로선 정부안대로 갈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말했다.재산세 인상 최종 권고안은 행자부가 마련,서울시 등을 거쳐 자치구에 전달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조덕현 박은호기자 hyoun@

2003-12-1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