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뉴타운](12)동대문구 전농·답십리 일대

[미리 가본 뉴타운](12)동대문구 전농·답십리 일대

송한수 기자 기자
입력 2003-12-05 00:00
수정 2003-12-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대문구 전농·답십리 27만여평에 들어서는 뉴타운은 주민들의 경제자립 특구 개념으로 눈길을 끈다.인근 청량리 부도심에 조성되는 균형발전촉진지구 25만여평도 마찬가지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4일 “이 일대를 첨단·행정·금융타운이라는 큰 축으로 가꾸겠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발길을 옮기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자력경제 기반시설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생활환경이 정비돼도 개발이익을 보는 사람은 따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쪽방 거주자,노숙자가 늘어나지만 시설수용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윤락가를 ‘퇴출’시키려고 애써도 수요가 있는 한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뿐이라는 지적을 살펴보자.이런 부작용이 생긴다면 서울시는 물론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동대문구는 염두에 뒀다.근본대책은 일자리를 주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동대문구 뉴타운,균형발전촉진지구 구상은 출발한다.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일러준다는 것이다.

뉴타운 부지내 천호대로와 왕산로를 잇는답십리길·사가정길을 축으로 폭 4∼6m의 좁은 도로를 4차로 이상으로 넓히는 등 기반시설 확충에 힘쓴다.이들 도로는 경희대·외국어대·시립대·고려대 쪽과 연결해 ‘학원 순환선’으로 만든다.도로를 따라 각종 시설을 유치해 ‘문화벨트’로 특화할 방침이다.청계천 복원공사 마지막 구간인 답십리 지역에는 녹지와 공원을 가꿔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녹지축을 만든다.

구청 인근 용두동 일대는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서울시립대 앞 전농동은 산학 연계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이용대 도시정비과장은 “2004년 4월이면 1차 세부시행 계획이 나올 것”이라면서 “뉴타운 계획에 한정하지 않고 2021년까지 내다보는 장기 청사진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2007년 청량리 민자역사 완공에 때맞춰 상업·문화기능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사업의 관건인 이른바 전농동 ‘청량리 588’ 윤락가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않고 있다.

이미 1994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돼 업주들이 오래 전부터 ‘언제든 정리할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는 데다 최근 침체일로이기 때문이다.또 부지 내에 일자리가 창출돼 다른 곳과 달리 강제철거에 따른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청량리 588’ 건너편 성바오로병원의 확장 및 신축사업을 지원하거나 다른 의료시설을 유치해 의료단지로 만드는 계획도 검토 대상의 하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송한수 기자 onekor@
2003-12-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