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동대문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십차례 연쇄강도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구치소에 수감중이던 박춘길(사진·29)씨가 진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탈출했다.박씨는 최근 구치소 내에서 항문출혈과 빈혈증세를 호소,3일 오후 1시25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J병원 1층 수혈실에서 수혈 치료를 받던 중 교도관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박씨는 수혈실에서 교도관에게 “물을 갖다달라.”고 요구한 뒤,교도관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창문 방충망을 뚫고 달아났다.당시 또다른 교도관은 식사를 하기 위해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지난 6월 이후 수십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남대문 시장에서 새벽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상인들의 뒤를 따라가 둔기로 마구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뒤 돈을 뺏는 일명 ‘퍽치기’혐의로 지난 10월13일 강원도 정선에서 검거됐다.박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었다.
유영규기자 whoami@
박씨는 수혈실에서 교도관에게 “물을 갖다달라.”고 요구한 뒤,교도관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창문 방충망을 뚫고 달아났다.당시 또다른 교도관은 식사를 하기 위해 밖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지난 6월 이후 수십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남대문 시장에서 새벽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상인들의 뒤를 따라가 둔기로 마구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뒤 돈을 뺏는 일명 ‘퍽치기’혐의로 지난 10월13일 강원도 정선에서 검거됐다.박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성동구치소에 수감됐었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3-12-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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