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특집 / 경희대학교

대입 특집 / 경희대학교

입력 2003-12-01 00:00
수정 2003-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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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의·약학 계열을 포함한 자연계에서는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다.수능 반영 영역도 줄어들었다.

LCD 생산 세계 1위,PDP모듈 생산 2위 등 세계 1위의 디스플레이 국가로 부상 중인 국내 산업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정보디스플레이 학과를 신설,40명을 모집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학과 ‘가’군 모집에 지원하면 상위 50% 학생들에게 입학금을 포함한 4년 동안의 등록금을 장학특전으로 제공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과 ‘다’군,수원캠퍼스는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되 일괄합산 전형으로 선발한다.인문계는 수능 67%,학생부 30%,논술 3%를,자연계는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한다.수시모집 때와는 달리 전 계열에서 면접을 치르지 않아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단, 인문계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3% 반영되는 논술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된다.

교차지원이 불가능한 이학과와 이·약학계는 수능 반영영역을 자연계열의 수리·과탐·외국어만 반영,총 232점을 만점으로 원점수를 활용한다.사탐은 반영하지 않는다.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에서는 언어·수리·외국어로 제한해 280점 만점을 원점수로 반영한다.수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같은 계열의 학생들의 조건이 같아 수리 영역의 점수가 좋다면 유리할 수 있다.따라서 합격선에 걸친 점수대라면 자연계열은 과탐,인문계열은 수리의 행방을 잘 찾아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학생부 반영은 서울과 수원캠퍼스간 반영교과군의 반영 세부과목 수에 차이가 있다.서울캠퍼스의 경우 자연계열은 수학,과학,영어 교과군 각 4개씩의 우수한 세부과목을 반영하지만 수원캠퍼스에서는 2과목씩만을 쓴다.인문계열에서는 국어와 영어,사회교과군을 반영한다.



면접이 없기 때문에 논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합격선 주위에 있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에 의한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주요 변별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논술은 대학의 눈높이보다는 수험생이 수행할 능력이 있음직한 표현의 영역에서 이를 증명할 논리성을 찾는 문제가 출제된다.따라서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열거하기보다는 문제점의 파악능력과 관점에 대한 설득력 등 타당한 논리적 전개를 나름대로 자질에 맞게 표현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03-12-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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