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 박태경, 올림픽 허들 첫 출전

하프타임 / 박태경, 올림픽 허들 첫 출전

입력 2003-11-26 00:00
수정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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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경(23·광주시청)이 한국 육상 사상 처음으로 허들종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남자 110m허들의 기대주 박태경은 최근 국제육상연맹(IAAF)이 허들을 비롯해 일부 세부종목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기준기록을 낮춘 데 힘입어 ‘앉아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행운을 잡았다.IAAF는 지난 22∼2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회의에서 남자 110m허들의 경우 나라별 1명으로 출전을 제한한 B기준 기록을 당초 13초62에서 13초72로 완화했다.이에 따라 13초71의 개인최고기록이자 한국기록을 보유한 박태경은 아테네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3명까지 출전 가능한 A기준 기록도 13초55로 0.01초 완화됐다.

2003-11-2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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