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차 뉴타운’ 12곳 지정

서울 ‘2차 뉴타운’ 12곳 지정

입력 2003-11-19 00:00
수정 2003-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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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평동 164일대 등 12곳 257만 4000평이 2차 뉴타운 지역으로 선정됐다.성북구 하월곡동 88일대 등 5곳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다.뉴타운 개발에는 1조 4000억원,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에는 1조원이 각각 투입된다.

서울 14개 자치구에는 특수목적고나 자립형 사립고 15곳이 설립된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뉴타운·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을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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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뉴타운지구는 19일부터,균형발전촉진지구는 다음달 중 각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30% 이상 오를 경우 정부에 투기지역 지정을 건의,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2차 뉴타운 사업지역은 내년 1월부터 해당 자치구가 개발계획 용역사를 선정하면 4월쯤 개발기본구상이 윤곽을 드러내고,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9월쯤 개발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가운데 이해관계자간 의견 조정,주민의 추진 의지 등을 따져 ‘우선사업 시행지구’ 5곳 이상을 선정,내년 말부터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사업방식은 우선 주택재개발사업 등 민간개발로 추진하지만 사정에 따라 공영개발이 가능한 도시개발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번에 탈락한 5곳을 포함,3차 뉴타운 후보지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정하는 등 2012년까지 25곳 안팎의 뉴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 성공의 관건을 교육문제로 보고 이미 특목고가 있는 종로·중·서대문·광진·성북·도봉·강서·강동구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을 제외한 14개 구에 특목고나 자립형 사립고 15개교 이상을 유치하기로 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는 성매매밀집지역인 ▲성북구 하월곡동과 강북구 미아동(미아 지역중심) ▲동대문구 용두동(청량리 부도심)과 ▲서대문구 홍제동 ▲마포구 합정동 ▲구로구 가리봉동 등 5곳을 선정했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각각 500억원씩을 투입해 도시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등 내년 12월 이후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특히 미아동과 하월곡동 일대 ‘미아지역중심’ 380만평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생활권 내에서 직장,주거,교육,상업,생활편의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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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11-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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