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크리트·모술 AFP 연합| 이라크 주둔 미군의 블랙호크 헬기 1대가 7일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인 이라크 북부 도시 티크리트 인근 강둑에 추락,탑승자 6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이라크 제3의 도시 모술에서도 게릴라들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하는 등 저항세력의 활동반경이 ‘수니 삼각지대’에서 벗어나 바그다드 서부와 북부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티크리트 주둔 미 육군 제4보병사단의 조슬린 에이벌리 소령은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6명 전원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모두 제101공중강습사단 소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헬기가 적의 공격에 의해 추락했는지 기술적인 결함으로 추락했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다른 미군 장교는 블랙호크헬기가 적의 로켓추진수류탄에 맞아 추락했다고 말해 피격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기 위한 비밀특공대가 최근 결성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미 국방부와 군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태스크포스121’로 불리는 이 특공대는 정보와 특수전 화력을 하나로 집중시켜 목표물에 대한 정보 활용과 공격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해 창설됐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공군 준장의 지휘를 받는 이 특공대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지리적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활동수칙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육·해·공군 합동부대로 편성된 ‘태스크포스121’은 CIA요원들이 배속돼 범정부 차원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기습공격을 감행할 경우 일반 부대들로부터 작전지역 확보 등의 대대적인 지원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라크 제3의 도시 모술에서도 게릴라들의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하는 등 저항세력의 활동반경이 ‘수니 삼각지대’에서 벗어나 바그다드 서부와 북부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티크리트 주둔 미 육군 제4보병사단의 조슬린 에이벌리 소령은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6명 전원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모두 제101공중강습사단 소속이라고 밝혔다.
그는 헬기가 적의 공격에 의해 추락했는지 기술적인 결함으로 추락했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다른 미군 장교는 블랙호크헬기가 적의 로켓추진수류탄에 맞아 추락했다고 말해 피격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과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기 위한 비밀특공대가 최근 결성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미 국방부와 군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태스크포스121’로 불리는 이 특공대는 정보와 특수전 화력을 하나로 집중시켜 목표물에 대한 정보 활용과 공격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해 창설됐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공군 준장의 지휘를 받는 이 특공대는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지리적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활동수칙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육·해·공군 합동부대로 편성된 ‘태스크포스121’은 CIA요원들이 배속돼 범정부 차원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기습공격을 감행할 경우 일반 부대들로부터 작전지역 확보 등의 대대적인 지원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11-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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