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에서 어린아이를 구한 뒤 다리에 중상을 입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사진·42)씨가 끝내 다리를 절단했다.
경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6일 김씨가 전날 왼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씨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재활치료를 거쳐 내년 봄에는 복직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내 배해순(40)씨는 “담담하다.”면서 “남편이 구한 어린아이의 부모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남편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배씨는 “집에 있는 아이들은 수술 소식을 알고 있지만 아빠가 의족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9월 신촌연세병원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옮겼으나 접합 수술을 받은 왼쪽 발의 신경이 회복되지 않는 데다 관절이 제거된 상태여서 병원측의 권고에 따라 다리를 절단키로 결정했다.
이영표기자
경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6일 김씨가 전날 왼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씨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재활치료를 거쳐 내년 봄에는 복직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내 배해순(40)씨는 “담담하다.”면서 “남편이 구한 어린아이의 부모가 가끔 생각날 때가 있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남편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배씨는 “집에 있는 아이들은 수술 소식을 알고 있지만 아빠가 의족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큰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9월 신촌연세병원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옮겼으나 접합 수술을 받은 왼쪽 발의 신경이 회복되지 않는 데다 관절이 제거된 상태여서 병원측의 권고에 따라 다리를 절단키로 결정했다.
이영표기자
2003-1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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