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자원봉사 할맛나요/수유2동 문화강좌등 프로맡아 우수평가 3冠…상금5000만원

자치센터 자원봉사 할맛나요/수유2동 문화강좌등 프로맡아 우수평가 3冠…상금5000만원

입력 2003-11-05 00:00
수정 2003-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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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유2동 주민자치센터가 서울시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수유2동 주민자치센터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방과후 교실 등 특수사업과 다양한 문화강좌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주민자치센터 및 우수 프로그램으로 각각 선정됐다.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돼 우수 자원봉사활동 센터로도 뽑혀 서울시로부터 5000만원의 인센티브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곳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여건을 고려한 특수사업으로 ‘방과 후 교실’ ‘녹색가게’ ‘자연학습장’ 등을 설치해 주민자치위원회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방과 후 교실’은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이나 편부모 가정의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돼 기초학습지도와 함께 아이들의 정서와 특기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는 ‘녹색가게’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있고,지역내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된 ‘자연학습장’은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프로그램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순번제로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모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돼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마디로 주민들이 주인된 친근하고 유익한 문화·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것이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수유2동 주민자치센터를 모델삼아 지역내 모든 주민자치센터에 우수 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키고 주민참여 특성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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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3-1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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