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은 없다’ 기사(대한매일 11월3일자 25면)를 읽고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자살 사태는 급기야 ‘신드롬’으로 불리기에 이르렀다.인터넷 자살사이트가 문제인가 하면,가족 동반자살에 중·고교생들의 자살 소식도 끊이지 않고 있다.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가운데 자살,특히 청소년 자살을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와 의료계,학교와 가정이 공동으로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한매일의 기사는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기사에 우리 나라의 자살률이 일본·스위스·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라는 자료가 제시돼 있어 놀랐다.아무리 유족하고 불편없는 삶을 사는 사람도 더러는 ‘죽음’을 생각하고 ‘자살’을 눈여겨보는 것이 사람의 일인지라 충격은 더하다.얼마전 우리 동네에서도 한 여고생이 공부 부담을 못이겨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이유가 어디에 있든 사회의 구성원이 자살을 선택하는 사회는 문제가 있다.특히 청소년 자살은 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를 두고 “제 명이 거기까진가 보다.”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자살은 대부분이 충동이며,충동은 가라앉히고 진정시킬 수 있다.차제에 효율적인 자살 방지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오숙희 주부·서울 강동구 둔촌동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자살 사태는 급기야 ‘신드롬’으로 불리기에 이르렀다.인터넷 자살사이트가 문제인가 하면,가족 동반자살에 중·고교생들의 자살 소식도 끊이지 않고 있다.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가운데 자살,특히 청소년 자살을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국가와 의료계,학교와 가정이 공동으로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대한매일의 기사는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기사에 우리 나라의 자살률이 일본·스위스·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라는 자료가 제시돼 있어 놀랐다.아무리 유족하고 불편없는 삶을 사는 사람도 더러는 ‘죽음’을 생각하고 ‘자살’을 눈여겨보는 것이 사람의 일인지라 충격은 더하다.얼마전 우리 동네에서도 한 여고생이 공부 부담을 못이겨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이유가 어디에 있든 사회의 구성원이 자살을 선택하는 사회는 문제가 있다.특히 청소년 자살은 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이를 두고 “제 명이 거기까진가 보다.”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자살은 대부분이 충동이며,충동은 가라앉히고 진정시킬 수 있다.차제에 효율적인 자살 방지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오숙희 주부·서울 강동구 둔촌동
2003-11-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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