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울산을 위협했다.
전남은 29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홈경기에서 미셸(2골), 이따마르, 신병호 등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부산을 4-1로 제압하고 승점 65점(16승17무6패)을 기록,주말 경기를 앞두고 있는 2위 울산(승점 66)에 승점 1점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따마르는 시즌 21골을 기록,1위 마그노(전북·22골)에 이어 도도(울산), 김도훈(성남)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합류하며 올해 득점왕 판도를 더욱 짙은 안개 속으로 몰고갔다.
전남은 전반 3분만에 터진 잉글랜드 용병 쿠키의 벼락골로 주춤했지만 4분뒤 이따마르의 도움을 받은 미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16분 신병호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은 전남은 후반 8분 이따마르의 추가골과 32분 미셸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우승 확정으로 한결 여유로워진 성남은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성남이 혼자 2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3연승을 달리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정조국의 동점 페널티골에 발목을 잡혀 2-2로 비겼다.이성남의 두번째 골을 도우며 시즌 10개째 어시스트를 올린 김도훈은 에드밀손과 함께 어시스트 공동1위에 합류했고,프로축구 통산 6번째 ‘10-10클럽(10득점 10도움)’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
전남은 29일 광양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홈경기에서 미셸(2골), 이따마르, 신병호 등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부산을 4-1로 제압하고 승점 65점(16승17무6패)을 기록,주말 경기를 앞두고 있는 2위 울산(승점 66)에 승점 1점차로 바짝 다가섰다.
이따마르는 시즌 21골을 기록,1위 마그노(전북·22골)에 이어 도도(울산), 김도훈(성남)과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합류하며 올해 득점왕 판도를 더욱 짙은 안개 속으로 몰고갔다.
전남은 전반 3분만에 터진 잉글랜드 용병 쿠키의 벼락골로 주춤했지만 4분뒤 이따마르의 도움을 받은 미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16분 신병호의 역전골로 전세를 뒤집은 전남은 후반 8분 이따마르의 추가골과 32분 미셸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우승 확정으로 한결 여유로워진 성남은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성남이 혼자 2골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하며 3연승을 달리는 듯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정조국의 동점 페널티골에 발목을 잡혀 2-2로 비겼다.이성남의 두번째 골을 도우며 시즌 10개째 어시스트를 올린 김도훈은 에드밀손과 함께 어시스트 공동1위에 합류했고,프로축구 통산 6번째 ‘10-10클럽(10득점 10도움)’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10-3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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