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와 단말기에서 1등을 해야 진정한 1등이 될 수 있습니다.7년 뒤인 2010년까지 ‘글로벌 톱3’에 드는 전자회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30일 LG전자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김쌍수(사진) 부회장은 28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특히 디스플레이와 단말기 사업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승부·주력사업 1등 달성 ▲신규 유망사업 적극 육성 ▲수익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 확보를 3대 중장기 핵심과제로 설정,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부회장은 지난 1969년 입사한 이래 35년 만에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특히 ‘혁신활동’에 무게중심을 둔 경영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인지 그는 제일성으로 ‘혁신’을 제창했다.그는 “CEO 취임 직후 조직책임자와 노조 간부들에게 혁신에 대한 특강을 했다.”면서 “특히 조직책임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LG전자 혁신의 발상지인 창원 ‘혁신학교’에 들어가 모든 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책상머리에 앉아 경영하는 일본식‘오피스 경영’보다는 현장을 다니면서 임직원들과 토론하는 미국식 ‘필드 경영’에 60∼70%의 비중을 둘 생각입니다.”
스스로 발로 뛰는 경영인이 되겠다는 뜻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이전으로 제조업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LG전자 공장 해외이전의 일차적인 고려 대상은 환율”이라면서 “원화가 절상되면 해외로 나가는 것이고,절하되면 해외이전 시기가 늦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10% 절상돼도 아무런 문제없을 정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발 능력이 충분하고,가공할 수 있는 업체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반도체 공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접었다.”고 최근의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 인수설을 일축했다.
박홍환기자
지난달 30일 LG전자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김쌍수(사진) 부회장은 28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특히 디스플레이와 단말기 사업에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승부·주력사업 1등 달성 ▲신규 유망사업 적극 육성 ▲수익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기반 확보를 3대 중장기 핵심과제로 설정,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 부회장은 지난 1969년 입사한 이래 35년 만에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특히 ‘혁신활동’에 무게중심을 둔 경영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인지 그는 제일성으로 ‘혁신’을 제창했다.그는 “CEO 취임 직후 조직책임자와 노조 간부들에게 혁신에 대한 특강을 했다.”면서 “특히 조직책임자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LG전자 혁신의 발상지인 창원 ‘혁신학교’에 들어가 모든 과정을 이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책상머리에 앉아 경영하는 일본식‘오피스 경영’보다는 현장을 다니면서 임직원들과 토론하는 미국식 ‘필드 경영’에 60∼70%의 비중을 둘 생각입니다.”
스스로 발로 뛰는 경영인이 되겠다는 뜻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해외이전으로 제조업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LG전자 공장 해외이전의 일차적인 고려 대상은 환율”이라면서 “원화가 절상되면 해외로 나가는 것이고,절하되면 해외이전 시기가 늦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위안화 절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10% 절상돼도 아무런 문제없을 정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발 능력이 충분하고,가공할 수 있는 업체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반도체 공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접었다.”고 최근의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 인수설을 일축했다.
박홍환기자
2003-10-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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