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 區사랑 놀라워/ 여론조사 95% “계속 살겠다”

송파구민 區사랑 놀라워/ 여론조사 95% “계속 살겠다”

입력 2003-10-29 00:00
수정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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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남 모를 까닭 있었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자원봉사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데 이어 구립합창단이 최고상을 받고,구민 여론조사에서 95%가 “계속 송파에서 살고 싶다.”고 답해 대도시 주민들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애향심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60만 주민이 함께 자축할 경사가 줄을 잇는 데는 이러한 향토애가 숨어있었던 것이다.

●우승,우승,또 우승

구는 최근 서울시의 ‘2003년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자원봉사’ 평가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골목 호랑이 할아버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앞세워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구립합창단은 지난 23일 광진구 능동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어머니합창경연대회에 나가 1위를 차지했다.이튿날인 24일엔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전국합창대회에도 출전,대상을 휩쓸었다.

●우리 고장 좋을시고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캠스트’에 의뢰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94.6%인 1419명이 송파구에 계속 살겠다고 응답했다.조사는20세 이상의 남녀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원하는 비율은 2.6%(390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사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대부분 높은 주택가격을 꼽았다.

도시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34.7%인 521명이 ‘자연친화적 환경형’을,28.8%인 432명은 ‘생활주거형’을 가장 먼저 들었다.분야별 만족도에서는 민원행정이 6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교통편의 시설은 지난해에 비해 4.1점 올랐으나 여전히 개선 요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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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3-10-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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