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직능단체들 경로는 생활의 일부”양천구 노인 결연 정착단계

“부녀회·직능단체들 경로는 생활의 일부”양천구 노인 결연 정착단계

입력 2003-10-25 00:00
수정 2003-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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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따른 노인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경로당결연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경로당결연사업은 지역내 종교시설과 직능단체,부녀회 등이 각 경로당들과 결연관계를 맺고 주기적으로 방문,이·미용서비스나 말벗되기,한방치료나 효도나들이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노인 대상 자원봉사를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 개념으로 바꾼 것이다.

지난해 10월 신월6동 교동협의회 등 3개 단체와 경로당 4곳의 결연으로 시작된 결연사업은 현재 경로당 118곳으로 확대됐다.참여단체도 239개로 늘어났다.

목5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인 법안정사 신도회가 대표적이다.신도회는 인근 경로당 4곳과 결연,지난 해 11월부터 1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4명씩 팀을 이뤄 매주 금요일마다 각 경로당을 방문한다.

외로움과 함께 늘어가는 노인들의 푸념을 듣는 게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다.점심식사 대접과 경로당 청소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양천구에서는 동네마다 어린이집과 부녀회,직능단체 등이관내 경로당과 결연관계를 맺고 이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및 행정지원으로 양천구는 최근 서울시의 ‘자원봉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추재엽 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수록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시대변화에 따라 심각해지는 인간소외 문제의 해결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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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2003-10-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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