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7% 줄이세요”/ 새달부터 ‘부부한정특약’ 상품 모든 손보사서 판매 강화

“車보험료 7% 줄이세요”/ 새달부터 ‘부부한정특약’ 상품 모든 손보사서 판매 강화

입력 2003-10-22 00:00
수정 200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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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5% 인상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가입자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가 저렴한 ‘부부한정 특약’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가족 모두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가족한정 특약’에서 부부한정 특약으로 갈아타면 최고 7% 정도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21일 보험포털업체 인슈넷(www.insunet.co.kr)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다음달 자보료 인상에 맞춰 운전자의 범위를 부부로 제한하는 부부한정 특약 서비스를 강화한 상품을 일제히 판매할 예정이다.

부부한정 특약은 보험 가입자나 배우자가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계약으로,그동안 11개 손보사 가운데 제일화재·대한화재·그린화재 등 3개사만 주력 상품으로 취급해 왔다.삼성화재·현대해상·LG화재 등 메이저사들도 부부한정 특약이 있었으나 소비자가 많이 찾지 않을 뿐더러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특약을 판매하지 않았다.

그러나 20∼40대 신혼부부나 자녀가 어린 가정 등이 부부한정 특약에 가입하는 경우가늘어나면서 모든 손보사들이 이같은 타깃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부부한정 특약 영업을 강화하게 됐다는 분석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부부한정 특약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 특약내용을 손질해서 상품으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보험상품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돼 메이저사들도 부부특약 상품을 내세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고객 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저렴한 특약상품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10-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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