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91명·수서 2545명/ 경찰 1인 순찰인구 28배차

서울 종로 91명·수서 2545명/ 경찰 1인 순찰인구 28배차

입력 2003-10-09 00:00
수정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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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8월 도입한 순찰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이 8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종로경찰서 동부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91명인 반면,수서경찰서 서부지구대의 담당 인구는 1인당 2545명으로 무려 28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서울 지역 전체로 보면 140개 순찰지구대에 9576명을 배치,1인당 평균 1027명을 담당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기배 의원은 “서울 중심부인 중부,종로,남대문,용산 등지의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1000명 미만인 반면 외곽인 관악,강서,구로,양천,수서 등 신규 인구밀집지역은 평균 15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 서울지역 교통신호등 가운데 25%의 보행신호 주기가 실제 보행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서울지역 신호등 5162개 중 25%인 1237개의 보행신호 주기가 실제 보행시간에 비해 짧다.”고 밝혔다.

원 의원에 따르면 보행신호 주기가실제 보행시간보다 짧은 1237개 신호등은 평균 4.03초가 짧고,왕복 7차로와 왕복 10차로는 각각 5.41초,6.05초가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 의원은 “이처럼 보행신호 주기가 짧은 것은 신호운영 체계가 차량소통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보행속도에 따라 도로 중간지점에서 쉬었다가 건널 수 있도록 왕복 4차로 이상에는 ‘교통섬’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3-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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