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갈등 재연 조짐

‘NEIS’ 갈등 재연 조짐

입력 2003-10-09 00:00
수정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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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대학들이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자료만 활용할 것을 주장해 NEIS를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지역 대학 입학처장협의회는 8일 “대학 입학전형의 학생부 자료를 NEIS로 통일해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성태제 협의회장은 “현재 NEIS를 둘러싼 논란이 많지만 입학전형 과정에서 경비를 절감하고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NEIS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도 올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규모와 짧은 전형일정 등을 고려해 NEIS와 학교종합정보관리시스템(CS),수기 등을 모두 인정한 수시모집과는 달리 NEIS로 통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지난달 초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에 올 정시모집 전형자료를 NEIS로 준비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송원재 대변인은 “대학이 특정 시스템을 통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은 월권행위이자 교육계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시각장애인들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소중한 첫 센터”…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 개소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의 개소식에 참석해시각장애인들이 행사, 문화예술, 관광 현장에서 현장영상해설을 통해 볼 권리를 충족 받을 기회가 열렸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박광재 이사장으로부터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및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문 의원은 인사말로 “시각장애인의 또 다른 눈이 되어 줄 현장영상해설 서울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순간은 본 센터를 필두로 하여 서울시에 거주 중인 시각장애인들의 볼 권리 충족을 위한 걸음을 하나 내딛는 소중한 날”이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문 의원은 “일찍이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조례를 제정하고자 했으나, 본 의원 역시 시각장애인의 현장영상해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탓에 성사시키지 못했던 전례가 있다. 이후 ATOZ 관광연구소 대표인 노민경 관광학 박사님,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님, 박명수 한국점자연구원 부장님 등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논문과 해석을 통해 깊이 깨달아 지난 회기에 서울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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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기자 patrick@

2003-10-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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