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이 맛있대요 / 양주 ‘원골전통순대국’

이집이 맛있대요 / 양주 ‘원골전통순대국’

입력 2003-10-08 00:00
수정 2003-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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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 순대가 담백한 맛으로 바뀌고 있다.경기도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 ‘원골전통순대국’은 순대 특유의 느끼한 맛과 냄새를 없애 신세대의 취향에 맞추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여주인 강문순(53)씨는 순대에 쓰이는 돼지고기와 사골은 매일 의정부 시장 등에서 직접 사온다.순대 속박이는 배추김치에다 당면·찹쌀·파·마늘·고추 등 15가지의 갖은양념이 들어간다.사골을 골 때의 불의 온도와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는 비법은 강씨만의 비밀이다.강씨는 ‘모종의 식품 첨가물’을 쓴다고만 알려준다.강씨가 순댓국 집을 연 건 지난 96년.강씨는 양주별산대놀이 기능보유자였던 시아버지 유경성(작고)씨로부터 전통 순댓국 요리법을 전수받았다.“별산대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지던 날은 푸짐한 순댓국을 차려 놀이패와 구경꾼,동네 이웃들과 나눠 먹었지요.”

시아버지로부터 배운 순댓국 요리 비법에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태 순댓국 집을 차렸다.손님 가운데 멀리 경상도와 강원도에서 오는 이들도 많다.연극인 손진책씨와 탤런트 김유석씨 등도 자주 찾는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2003-10-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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