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대 공원·의료·운동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 가운데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74.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내 5297곳 2만 2060개 시설에 대해 경사로,전용화장실,엘리베이터,점자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 74.3%인 1만 6406개 시설만 편의시설이 완비됐다고 7일 밝혔다.
호텔 등 숙박시설이 58.9%로 가장 낮았다.이어 업무시설 59.3%,교육연구시설 65.9%,자동차관련시설 71.6% 등도 설치율이 낮았다.
특히 편의시설에 가장 신경써야 할 복지시설도 472곳 가운데 69.7%인 329곳만 편의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횡단보도·육교 99.7%,아파트 89.6%,운동시설 86.7%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은 비교적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었다.
구는 해당 시설주에게 이같은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향후 증·개축 및 용도변경 때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98년 편의시설 의무화 이후 준공된 건물인데도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시설주에게 1년 기간을 줘 시정명령에 따르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현구 구 장애인복지팀장은 “98년 이전 준공 건물은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규정은 아니지만 설계를 맡고 있는 건축사를 상대로 편의시설 교육을 강화하고 홍보에도 주력해 설치율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관내 5297곳 2만 2060개 시설에 대해 경사로,전용화장실,엘리베이터,점자블럭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 74.3%인 1만 6406개 시설만 편의시설이 완비됐다고 7일 밝혔다.
호텔 등 숙박시설이 58.9%로 가장 낮았다.이어 업무시설 59.3%,교육연구시설 65.9%,자동차관련시설 71.6% 등도 설치율이 낮았다.
특히 편의시설에 가장 신경써야 할 복지시설도 472곳 가운데 69.7%인 329곳만 편의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횡단보도·육교 99.7%,아파트 89.6%,운동시설 86.7%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은 비교적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었다.
구는 해당 시설주에게 이같은 점검 결과를 통보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유도하는 한편,향후 증·개축 및 용도변경 때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98년 편의시설 의무화 이후 준공된 건물인데도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시설주에게 1년 기간을 줘 시정명령에 따르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현구 구 장애인복지팀장은 “98년 이전 준공 건물은 편의시설 설치가 의무규정은 아니지만 설계를 맡고 있는 건축사를 상대로 편의시설 교육을 강화하고 홍보에도 주력해 설치율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2003-10-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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