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녀’ 폴라 래드클리프(영국)가 4일 밤 포르투갈 빌라모라에서 열린 제12회 세계하프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1시간7분35초로 지난 2000·2001년에 이어 통산 세번째 대회 정상에 올랐다.비록 세계기록(1시간6분44초)을 경신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도로레이스 1인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래드클리프는 지난달 그레이트노스런하프마라톤에서 1시간5분40초로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으나 내리막 경사도 때문에 공인받지 못했다.
2003-10-06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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