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민주당 탈당/전망 및 배경

盧대통령 민주당 탈당/전망 및 배경

입력 2003-09-30 00:00
수정 2003-09-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는 29일 노무현 대통령이 정권인수 7개월여 만에 민주당을 전격 탈당한 것을 ‘소극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정쟁의 불씨’를 제거하기 위한 처방이라지만,한나라당은 ‘신당 입당시기’ 등 새로운 쟁점을 제기하고 있다.또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한 국정운영 방안이 특별한 게 없어 고민은 깊어가고 있다.

천호선 정무기획비서관은 “민주당과 통합신당 중 어느 한 쪽이 민주당의 노선과 정신을 온전히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민주당에 대한 배신’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탈당의 도화선은 역시 감사원장 인준안의 부결이 결정적이었다는 풀이다.민주당이 청와대가 요구한 정치개혁 과제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점도 노 대통령의 탈당을 부추겼다.

노 대통령은 정기국회가 끝날 무렵까지 당적을 보유하지 않은 채 정책사안별로 각 정당과 협력을 해나가는 ‘무당적 정책연합’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최소한 통합신당이 정당으로서 법적 지위를 갖는 12월7일 이전까지는 입당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여당 실종으로 당정협의회 등이 사라지게 됐지만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돼야 할 예산안이나 개혁법안이 당파적이지 않은 만큼 통과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기대한다.

총리훈령 9조에 따라,총리가 각료들에게 주요 법률안 및 정책안에 대한 ‘정당 정책설명회’를 지시할 수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각 부처에서 열심히 챙기면 된다는 것이다.하지만 ‘거대 야당’과 대통령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각 부처 장관의 정책설명회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유인태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10시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와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노 대통령의 탈당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정작 민주당 박상천 대표에게는 연결이 안된다는 이유로 오후 탈당을 알려 여러 관측을 낳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문소영 기자 symun@
2003-09-30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