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도 중국行 본격화/삼성화재 이어 대한·교보생명 신규진출 채비

보험사도 중국行 본격화/삼성화재 이어 대한·교보생명 신규진출 채비

입력 2003-09-29 00:00
수정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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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28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시장조사를 위한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삼성생명이 중국에서 합작 보험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또 대한생명과 교보생명도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등 국내 보험사들이 중국상륙을 서두르고 있다.

이는 막대한 잠재 고객을 갖고 있는 중국 보험시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국내 보험시장이 거의 포화 상태에 달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은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잠재력이 있는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보험시장은 중국 인민은행이 2000년 193억달러였던 중국의 총 보험료가 2005년에는 488억달러로 늘어나고 시장 규모도 2000년 세계 17위에서 2005년 7위로 오른 뒤 2010년에는 5위권 이내로 도약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이에 따라 국내 보험회사들은 이미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국 사업 확대 및 신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중국에 진출한 보험회사는 삼성화재·삼성생명·코리안리·현대해상·LG화재 등 5곳이다.강동형기자 yunbin@
2003-09-2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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