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노인의 날(10월2일)이 들어 있는 10월을 ‘어르신을 공경하는 달’로 정하고 한달 동안 악극공연·노인바둑대회 등 관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다음 달 2일 구청 4층 강당에서 그동안 틈틈이 닦아온 바둑실력을 겨룰 수 있는 ‘노인 바둑대회’가 열린다.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바둑대회는 만 65세 이상 노인 44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룬다.80세 이상 노인도 6명이나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다음날인 3일 우이동 솔밭공원에서는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고 가훈도 써 주는 행사를 준비했다.다음 달 8일부터 22일까지는 17개 동사무소별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경로위안잔치’를 연다.

이동구기자 yidong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