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 불필요”유정희 관악구의원 주장

“강남순환도시고속도 불필요”유정희 관악구의원 주장

입력 2003-09-27 00:00
수정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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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주민 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그런 중요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정확한 내용을 모릅니다.”

26일 오후 2시 관악구 신림동 관악도서관 5층에서 열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주민설명회’에서 유정희(사진·신림9동) 관악구의원은 주민들에게 강남순환도로 건설의 부당성을 열심히 설명했다.주민 설득 노력을 등한시한 서울시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다.

설명회에는 주민 200여명과 함께 참석한 천범룡(신림 7동)·김금희(봉천 11동)·한창교(봉천 8동) 의원 등 관악구 의원들이 대거 참가,큰 관심을 보였다.특히 사회를 맡은 유 의원은 “주민들이 지역의 환경과 교통상황 등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될 정책을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설명회 중간중간 그 의미를 자세하게 알렸다.

그는 “3조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임에도 올 3월 최종 노선이 확정된 후 서울시나 자치단체에서 공청회나 주민설명회조차 한번 열지 않았다.”면서 “서울시가 꼭 필요하지도 않은 도로의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시 관계자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아울러 “관악IC와 사당IC가 설치되는 관악구 일대는 주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주민들의 평온한 삶이 흔들리고 있다.이제는 이 도로가 서울시민들에게,관악구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내용을 따질 시기”라며 서울시에 정책 재고를 호소했다.유 의원은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대표’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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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9-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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