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등록에 이어 내년 4·15총선을 위한 외부 인사 영입을 강화하는 등 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통합신당은 23일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 주재로 주비위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를 중심으로 1차 영입대상자 선별에 착수했다.
이상수·이재정·남궁석·강봉균 의원이 참석한 회의에선 ‘외부교섭’ 간사로 이재정 의원이 내정됐다.이 의원은 지난 2000년 민주당 창당 당시에도 민주당 외곽세력의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개혁세력 영입의 창구역할을 했었다.
주비위는 우선 진념·전윤철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호남 출신 고위관료를 중심으로 영입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인지도와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들을 대거 영입,분당 이후 민주당으로 돌아선 호남지역의 여론을 되돌려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신당의 큰 줄기가 상향식 공천으로 표현되는 기득권 포기인데,영입 대상자의 상당수가 주비위원 같은 ‘자리’를 원해 딜레마에 빠져 있다.”면서 “그동안 여유가 없었던 지도부가 영입대상 인사들을적극 만날 예정인 만큼 이제부터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은 그러나 김원웅·유시민 의원 등 개혁당과의 결합은 발기인대회 때까지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신당 합류 의사를 가진 민주당 의원 중 일부가 여전히 개혁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측도 대규모 집단탈당 사태에 따른 충원과 통합신당 핵심 인사들에 대한 표적공천을 위해 거물인사 영입을 서두르고 있어,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영입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통합신당은 23일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 주재로 주비위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를 중심으로 1차 영입대상자 선별에 착수했다.
이상수·이재정·남궁석·강봉균 의원이 참석한 회의에선 ‘외부교섭’ 간사로 이재정 의원이 내정됐다.이 의원은 지난 2000년 민주당 창당 당시에도 민주당 외곽세력의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개혁세력 영입의 창구역할을 했었다.
주비위는 우선 진념·전윤철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호남 출신 고위관료를 중심으로 영입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인지도와 행정경험을 갖춘 관료 출신들을 대거 영입,분당 이후 민주당으로 돌아선 호남지역의 여론을 되돌려놓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관계자는 “신당의 큰 줄기가 상향식 공천으로 표현되는 기득권 포기인데,영입 대상자의 상당수가 주비위원 같은 ‘자리’를 원해 딜레마에 빠져 있다.”면서 “그동안 여유가 없었던 지도부가 영입대상 인사들을적극 만날 예정인 만큼 이제부터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신당은 그러나 김원웅·유시민 의원 등 개혁당과의 결합은 발기인대회 때까지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신당 합류 의사를 가진 민주당 의원 중 일부가 여전히 개혁당 의원들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측도 대규모 집단탈당 사태에 따른 충원과 통합신당 핵심 인사들에 대한 표적공천을 위해 거물인사 영입을 서두르고 있어,민주당과 통합신당의 영입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2003-09-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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