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15세이브째를 올렸고,서재응(사진·뉴욕 메츠)은 5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병현은 22일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삼진 1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15세이브(8승10패)째를 따내며 방어율을 3.35에서 3.30(이적후)으로 낮췄다.또 삼진을 1개 보태며 시즌 98탈삼진을 기록,2년만에 100탈삼진을 눈앞에 뒀다.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이크 팀린이 8회를 무실점으로 넘기자 그래디 리틀 감독은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김병현은 첫 타자 벤 브로사드를 삼진으로 낚은 뒤 대타로 나온 크리스 맥그루더를 유격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이어 마지막 타자 트레비스 해프너를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7경기를 남긴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2경기차로 앞서 플레이오프 진출을가시화시켰다.
서재응은 이날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삼진 8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8승12패를 유지한 서재응은 방어율을 4점대에서 3점대(3.90)로 낮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서재응은 7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윌 코르데로에게 뼈아픈 1점포를 허용,유일한 실점이 됐다.메츠가 2-4로 패배.
김민수기자
김병현은 22일 제이콥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삼진 1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김병현은 15세이브(8승10패)째를 따내며 방어율을 3.35에서 3.30(이적후)으로 낮췄다.또 삼진을 1개 보태며 시즌 98탈삼진을 기록,2년만에 100탈삼진을 눈앞에 뒀다.
에이스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마이크 팀린이 8회를 무실점으로 넘기자 그래디 리틀 감독은 김병현을 마운드에 올렸다.김병현은 첫 타자 벤 브로사드를 삼진으로 낚은 뒤 대타로 나온 크리스 맥그루더를 유격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이어 마지막 타자 트레비스 해프너를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내 깔끔하게 승리를 지켰다.7경기를 남긴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2경기차로 앞서 플레이오프 진출을가시화시켰다.
서재응은 이날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과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삼진 8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1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8승12패를 유지한 서재응은 방어율을 4점대에서 3점대(3.90)로 낮추는 데 만족해야 했다.서재응은 7회 1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윌 코르데로에게 뼈아픈 1점포를 허용,유일한 실점이 됐다.메츠가 2-4로 패배.
김민수기자
2003-09-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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