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착수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조사 착수

입력 2003-09-23 00:00
수정 2003-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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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등 7대 공기업 25개사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25일부터 시작된다.이어 이르면 11월께 두산·한화 등 10여개 중견그룹에 대한 공시이행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이미 부당내부거래 조사가 이뤄진 삼성·현대·LG·SK 등 6대 그룹의 조사 결과는 다음달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자회사 포함 12개사),도로공사(3개사),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가스공사,농업기반공사(이상 각 2개사) 등 7대 공기업과 자회사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및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계획표를 지난주에 발송했다고 22일 발표했다.공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2000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이미 조사를 끝낸 6대 재벌의 부당내부거래 혐의에 대해서는 다음달 초에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공식 상정할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3-09-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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