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전문채널 만드는게 꿈”CJ미디어 대표이사 이강복씨

“한국영화 전문채널 만드는게 꿈”CJ미디어 대표이사 이강복씨

입력 2003-09-18 00:00
수정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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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채널 XTM을 출범시키는 이강복(사진·51) CJ미디어 대표는 17일 “이 채널을 2∼3년 뒤에는 50% 정도를 한국 영화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초에는 XTM을 한국영화 전문 채널로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놓은 뒤 “그렇지만 콘텐츠가 절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하여 당분간 접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대부분의 케이블 영화 채널들은 싸구려 재탕 영화들로 시청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XTM만큼은 완전히 차별화시킨 콘텐츠로 영화 채널 전반의 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CJ미디어는 홈CGV,m.net,m.net논스톱,푸드채널 등 4개의 채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새달 1일 젊은층 대상의 영화,애니메이션,리얼리티 TV시리즈 등을 담을 XTM이 추가되는 것.XTM은 특히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돌비 디지털 5.1’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수범기자 lokavid@
2003-09-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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