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의 공보기능 강화를 위한 공보조직 개편작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현재 장관 직속인 국장급 공보관을 기획관리실장 직속으로 바꿔 사실상 1급 공보관을 신설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공직 사회 내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책임자?
1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공보조직 개편에 대한 의견조회를 벌였다.장관이나 장관급 위원장,차관급 처·청장 직속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공보조직을 기획관리실장(1급·부처) 또는 기획관리관(2급·청) 소속으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보업무의 최고책임자가 국·과장급에서 실장·국장급으로 한 단계 올라가는 셈이다.이같은 아이디어는 국정홍보처 주최로 열린 공보관회의에서 나왔다.
한 공보관은 “공보관 직급이 낮아 주요 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대변인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기 어렵다.기획관리실 소관으로 두면 기획관리실장이 중요 정책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공보업무도 장악할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거론돼온 ‘1급 대변인’제와 맥이 닿아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보조직과 업무의 기획관리실 이관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행자부 관계자는 “부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부처 직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현은 미지수
행자부가 부처 의견을 종합정리 중이나 부처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팽팽하게 갈라져 있다.한 경제부처 공보 관계자는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책임자가 되면 주요 정책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공보업무도 장악할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특히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업무를 책임지는 울타리 역할도 기대된다.”고 긍정론을 폈다.
사회부처 공보관계자는 “현 체제를 바꿀 경우 오히려 결재라인만 더 늘어나고,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특히 부처 내부문제의 총책임자인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업무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에 공보관실을 지금처럼 장관 직속으로 두고,직급을 격상시키는 방안이 좋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이에 대해 공직 사회 내에서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책임자?
17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공보조직 개편에 대한 의견조회를 벌였다.장관이나 장관급 위원장,차관급 처·청장 직속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공보조직을 기획관리실장(1급·부처) 또는 기획관리관(2급·청) 소속으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공보업무의 최고책임자가 국·과장급에서 실장·국장급으로 한 단계 올라가는 셈이다.이같은 아이디어는 국정홍보처 주최로 열린 공보관회의에서 나왔다.
한 공보관은 “공보관 직급이 낮아 주요 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대변인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기 어렵다.기획관리실 소관으로 두면 기획관리실장이 중요 정책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공보업무도 장악할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는 참여정부에서 거론돼온 ‘1급 대변인’제와 맥이 닿아 있다.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공보조직과 업무의 기획관리실 이관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다.행자부 관계자는 “부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부처 직제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현은 미지수
행자부가 부처 의견을 종합정리 중이나 부처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팽팽하게 갈라져 있다.한 경제부처 공보 관계자는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책임자가 되면 주요 정책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공보업무도 장악할 수 있어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 “특히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업무를 책임지는 울타리 역할도 기대된다.”고 긍정론을 폈다.
사회부처 공보관계자는 “현 체제를 바꿀 경우 오히려 결재라인만 더 늘어나고,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특히 부처 내부문제의 총책임자인 기획관리실장이 공보업무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에 공보관실을 지금처럼 장관 직속으로 두고,직급을 격상시키는 방안이 좋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2003-09-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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