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사진·성남)은 4게임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 도도(울산)에 1골차로 바짝 다가섰고,소속 팀 성남은 8연승을 질주하며 프로축구 K-리그 3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김도훈은 14일 광양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7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날려준 샤샤의 어시스트를 골에어리어 안쪽에서 오른발 선제골로 작렬시켰다.시즌 18호.
이로써 4게임 연속골의 기염을 토한 김도훈은 마그노(전북)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이날 대구와의 경기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선두 도도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성남은 김도훈의 선제골과 전반 33분 이리네의 추가골을 묶어 앞서가다 후반 15분 전남의 이따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한골만을 내주며 2-1로 승리를 거두고 8연승을 내달렸다.
가장 먼저 승점 70(22승4무4패)고지에 오른 성남은 이날 대구와 1-1로 비긴 울산(승점 61·18승7무7패)과의 승점차를 더욱 벌려 리그 3연패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최근 침체에 빠진 대전은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1분만에 터진 공오균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을 거두고 승점 48(13승9무10패)을 기록,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3연승의 상승세로 3위를 달리던 전북은 신생 광주에 0-2로 완패,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4위로 내려섰고,전남(승점 47·11승14무6패)은 동률 5위로 물러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김도훈은 14일 광양에서 벌어진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7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길게 날려준 샤샤의 어시스트를 골에어리어 안쪽에서 오른발 선제골로 작렬시켰다.시즌 18호.
이로써 4게임 연속골의 기염을 토한 김도훈은 마그노(전북)와 함께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이날 대구와의 경기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선두 도도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성남은 김도훈의 선제골과 전반 33분 이리네의 추가골을 묶어 앞서가다 후반 15분 전남의 이따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한골만을 내주며 2-1로 승리를 거두고 8연승을 내달렸다.
가장 먼저 승점 70(22승4무4패)고지에 오른 성남은 이날 대구와 1-1로 비긴 울산(승점 61·18승7무7패)과의 승점차를 더욱 벌려 리그 3연패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최근 침체에 빠진 대전은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1분만에 터진 공오균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을 거두고 승점 48(13승9무10패)을 기록,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3연승의 상승세로 3위를 달리던 전북은 신생 광주에 0-2로 완패,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4위로 내려섰고,전남(승점 47·11승14무6패)은 동률 5위로 물러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3-09-1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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